성산가압장~마곡간 도수관로 지하 1구간 관통...9월 준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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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가압장~마곡간 도수관로 지하 1구간 관통...9월 준공 청신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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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성산가압장~강서구 마곡간 도수관로 추진구간 중 1구간 지하터널 관통식을 가졌다.

1구간은 성산가압장~마곡간 정비공사 총 5개 구간 중 세미쉴드 장비로 추진하는 가장 어려운 마지막 구간으로 성산가압장에서 서울 양화동까지 216m 노들길 횡단구간이 관통됨에 따라 올 9월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사는 2016년 5월 착공, 총 515억 원 사업비를 투입, 성산가압장에서 노들길과 안양천을 거쳐 공항대로를 따라 마곡동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4.08km, 구경 1,800mm 도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 도수관로는 4.8㎞, 2400㎜ 관이 지난 1990~1994년 부설됐으며 강서대로를 따라 묻혀 있으며, 누수와 물 사용량 증가에 따라 관로 복선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도수관로 복선화를 통해 기존 노후관로를 정비하고 풍납취수장의 한강 원수를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에 중단없이 공급하게 된다.

강신영 시설부장은 관통식에서 “본부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공법에 대한 지반침하 시뮬레이션과 외부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적의 공법을 선정, 안전시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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