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와 기업은행이 조성한 20억 원 규모 동반성장 상생펀드가 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20억 규모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중소 협력기업이 대출신청 시 일정 금리를 자동 감면, 이자부담을 완화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인천항 해운·물류기업에 대한 금융 대출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에 위치한 해운, 항만, 물류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조성금액 20억 원 전액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인천항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기업은행의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되며, 시중금리에서 0.75%p 낮춘 금리를 기본으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동반성장 상생펀드 대출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인천지역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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