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 수업이 오는 1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이 학교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A양이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류 검체 검사결과, 지난 5일 밤 확진됨에 따른 조치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사실을 시 방역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은 즉시, 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1.3학년, 교직원 등 463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7일 오후 2시 기준 학생 검사 대상자 353명 중, 검사 완료된 학생 3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교직원 대상자 90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수업교사 50%와 급식 종사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교육과정운영과 급식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원격수업으로 결정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원격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학생, 교직원 모두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하며 생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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