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천지역 코로나19 피해 中企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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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천지역 코로나19 피해 中企와 간담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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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이 남동공단 엠에스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일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최학수 기업지원본부장과 ㈜엠에스씨 김동훈 대표, ㈜대림글로벌 서동만 대표, ㈜탑에이테크놀로지 김대유 대표 등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먼저 이날 간담회 장소인 남동공단 엠에스씨 생산 현장을 둘어보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엠에스씨는 반도체 표면처리 약품을 생산,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품목에 해당돼 현재는 대기업과 함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어진 간단회에서 김 이사장은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고 중진공 지원 사업과 유관기관지원 정보를 설명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향을 제시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지원 방향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주거래 완성차 업체의 생산 중단에 따른 공장가동율 저하, 해외 경기둔화와 수출 감소로 인한 인건비 부담 증가, 수출 물류비용 증가 등을 코로나19 주요 애로사항으로 토로했다.

참석자 중 화동하이테크(주) 김동환 대표는 “국내외 물류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비해 국내 물류장비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은 여전히 낮다”면서 “해당분야 기업 간 기술협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 국내 물류장비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미래신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혁신을 위해 도전할 때는 아낌없이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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