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비대면 챗봇 안내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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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비대면 챗봇 안내서비스 도입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6.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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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염 대비효과 기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비대면 안내 서비스 강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챗봇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챗봇 서비스는 6월 1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챗봇 서비스의 명칭은 '에어봇(AirBot)'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봇에서 제공하는 주요 정보는 △항공편 안내 △항공기 운항 정보 △탑승수속절차 안내 △쇼핑‧식당 정보 △공항 서비스 안내 등으로, 여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비대면 대화 방식으로 24시간 제공한다.

챗봇 대화창에 문장 혹은 단어(구) 형태로 질문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챗봇 이용이 생소한 여객들은 대화창 상단에 마련된 안내 항목별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맞춤형 항공편 안내서비스는 탑승 예정인 항공편명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출발지(집)에서 항공기 탑승 까지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또한 공사는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챗봇'외에 공항 상주직원을 위한 챗봇인'입주봇',공항 출입증 발급 시스템 안내 챗봇인 '출증안내 Talk'도 신규 도입함으로써,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업무 안내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비대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여객 편의와 상주직원의 업무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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