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확대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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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확대 지정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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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8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급식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고혈압,뇌졸중,심장병 등 발병률을 높이는 나트륨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배 가까이 된다.

국민건강 영양조사결과 나트륨 하루 평균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국제기준 대비,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까지 3,500mg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먼저 외식업소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455곳을 지정했으며 올해는 48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재지정 및 신규지정을 위해 올 10월까지 2차에 걸쳐 대상업소를 시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방문, 염도 및 나트륨 함량을 측정하게 된다.

1, 2차 염도측정 결과, 기준염도 이하로 측정된 업소를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로 지정하고 지정된 업소에는 ‘나트륨 저감업소’ 표지판을 부착과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 업소명단을 게재,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관내 전광판 홍보와 함께 식품안전의 날 행사 및 지역축제 등과 연계, 싱겁게 먹기, 음식점 주문 시 ‘싱겁게 해주세요’ 등 시민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식업소의 나트륨 저감화사업 확대 추진으로 싱겁게 먹는 분위기가 확산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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