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구조대 6명, 헝가리 정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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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대 6명, 헝가리 정부 표창 수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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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경 구조대원 6명이 헝가리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헝가리 유람선 사고 당시 해양경찰청, 국방부, 소방청 등 총 38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긴급구조팀 일원으로 현장에 급파, 20일 간 실종자 수색과 선박 인양을 지원했다

이에 헝가리 정부는 구조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며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정홍관 대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분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했고 국제 구조대원 모두 한 마음이었다”며 “그날의 일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선 바이킹리버크루즈호와 충돌,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승선했으며 7명은 구조되고 25명은 사망, 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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