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월마을 오류지구 환경개선 해달라"...인천시에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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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사월마을 오류지구 환경개선 해달라"...인천시에 탄원서 제출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5.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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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지구연합회와 검단주민총연합회...지역주민 2024명 서명 담아
인천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상 주거형 시가화 예정용지 반영 촉구
일부 환경단체 겨냥..."어려울 때 외면하고 있다가 대규모 아파트 조성에 몰려든다"고 꼬집어
[사진=오류지구연합회 검단주민총연합회]
[사진=오류지구연합회 검단주민총연합회]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서구 오류지구연합회와 검단주민총연합회는 인천시 서구 사월마을 및 오류지구 주변에 환경 유해시설의 철회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오류동 왕길동 지역 주민들이 먼지 소음 악취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친환경 주거지역이 될수 있도록 사월마을과 오류지구 주변 모든 환경 유해시설의 빠른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에 2024명의 지역주민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탄원서를 통해 인천시에 오류·왕길동 지역 내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인천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상 주거형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일부 환경단체를 겨냥해 “이지역이 환경피해가 심각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외면하고 있다가 대규모 아파트 조성 소식에 몰려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 단체는 “이같은 상황들을 지역주민들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역 발전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도시개발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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