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556호의 계양산성, 연면적 1998㎡에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등 갖쳐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계양구에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박물관인 ‘계양 산성박물관’이 28일 개관했다.
구에 따르면 사적 556호로 지정된 계양 산성의 박물관은 연면적 1998㎡에 지하 1,2층의 규모에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교육실 등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에는 국내의 산성 발달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 및 모형자료 등이 있고 계양산성 발굴조사(10차)에서 발굴된 삼국시대의 목간, 원저단경호 등 유물도 전시하고 있다.
또, 기획전시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양의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박물관의 관람료는 성인이 1000원으로 책정됐고 유아 및 청소년과 경로우대 대상인 어르신은 관람료가 면제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당분간은 전화 예약(☎032-450-8317~8)을 통해 시간당 20명에 한해 전시 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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