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등 긴급 상황시 대피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경량 칸막이’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량 칸막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집으로 피난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석고보드로 만들어 놓은 벽체로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존재 여부 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고 알고 있더라도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부족한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