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행정협의회, 국회의원 당선인과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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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행정협의회, 국회의원 당선인과 현안 논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5.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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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27일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고 화력발전소 현안을 논의했다.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행정협의회 인천 옹진군, 충남 태안․보령, 경남 고성․하동 등 7곳 지자체 시장·군수와 지역구 미래통합당 배준영.성일종.이철규.하영제 당선인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행정협의회가 지난해 11월 석탄화력발전소 환경피해지역 주민지원 연구용역 보고 및 현안 사안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지역자원시설세 개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방안, 지역주민 건강권 및 환경권 보장 등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 지원금 단가를 원자력 발전과 동등한 0.25원으로 인상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배준영 당선인은 “영흥화력발전소는 지역경제에 엔진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회에 등원하면 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해 법과 제도 등을 연구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정민(옹진군수)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화력발전소로 인한 주변지역 환경피해 예방 및 복원, 건강지원 등 법률과 제도적 개선의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2019년 6월 창립, 지역에 화력발전소가 있는 인천 옹진군, 충남 태안․보령, 경남 고성․하동, 강원 삼척․동해 등 7곳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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