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부평구 등 3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부평구 A(24·남)씨, 계양구 B((50·여)씨, 남동구 C(13·여)양으로 26일 각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24일 발열,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확진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23일 발열, 오한 등 증상이 발생, 25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양성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접촉자 가족 3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C양은 지난 1월부터 5월 12일까지 필리핀에서 생활 중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 당시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27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남동구보건소에서 2차 검사결과 확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입국한 어머니는 2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현재 쿠팡물류센터 근무 확진자 대상으로 1차 접촉자 역학조사결과 인천시 거주자는 93명으로 전수검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부천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파트타임 등 포함 인천시민 약 1,469명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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