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5일부터 농·수산물 잔류농약 24시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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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5일부터 농·수산물 잔류농약 24시간 검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5.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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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5일부터 농·수산물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위해 24시간 상시검사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구월농산물검사소를 지난 3월 개장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이전,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촌농수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업무동 4층에 방사능분석기 등 첨단 분석장비와 전담인력을 배치,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400백여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위해 주·야 24시간 상시검사체계를 구축했다.

또 농·수산물 중 방사능 검사 및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검사, 수산물 중 동물용 의약품과 패류독소 검사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체계도 강화했다.

시 당국은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 후 관계기관에 통보, 생산자 일정기간 도매시장 출하를 제한하고 수산물도 긴급 통보 및 회수 폐기로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도매시장 24시간 상시 현장검사와 함께 김장철 등 계절별 소비 특성을 고려한 농·수산물을 기획 검사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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