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고3 학생 2명이 n차 감염 확진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미추홀구에 사는 A(18)군 등 고3 학생 2명으로 20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 지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이 A군 등이 다니는 학교 1곳 등 3곳 학교 원격수업을 1일 연장했다.
해당 학교는 인항고, 정석항공고, 인하사대부속고 등으로 이들 학교는 이날 아침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등교하는 학생이 없도록 조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군 등 2명은 거짓말한 학원강사로부터 감염된 남학생이 다녀간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빌딩 2층 탑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거짓말 학원강사발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으며,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6명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등교수업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야 가능하다”라며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원격수업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안내 문자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빌딩 PC방(11층)과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고3 학생들의 등교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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