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흰발농게 " 영종도서식 대대적인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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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흰발농게 " 영종도서식 대대적인 조사한다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5.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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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매립에정지 힌발농게 확인

영종도 갯벌에 흰발농게 서식이 확인되면서 인천녹색연합이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녹색연합은 오는 21일까지 ‘영종도 갯벌 흰발농게 조사단’을 모집한다.

녹색연합은 오는 22일 첫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4차례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인천시와 경제청이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기 위해 매립할 계획인 ‘영종2지구’다.

영종도에 멸종위기에 있는 갯벌힌발농게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인천녹색연합에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영종도에 멸종위기에 있는 갯벌힌발농게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인천녹색연합에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당초 393만㎡ 규모에 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상업시설용지, 친수공간 등을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8년 이곳에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서식이 확인되면서 현재는 규모를 절반 정도로 축소하고 산업단지와 항공물류단지만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녹색연합은 그러나 매립이 진행될 경우 사업규모와 상관없이 생태환경은 파괴될 것이라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과 2016년 각각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흰발농게는 모래가 섞인 갯벌 상부에 서식하며 너비 2~3㎝가 채 되지 않을 만큼 작다.

수컷의 한쪽 집게다리가 다른 쪽에 비해 매우 크고 흰색을 띤다. 서식조건도 까다로워 일부라도 매립이 진행된다면 서식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한편 봉사활동으로 인정되는 조사단 활동에는 갯벌과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녹색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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