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세혈관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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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모세혈관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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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수수료
지원지역화폐 결제 시 5%~10% 할인율 적용하는 점포가 대상
총 10억5,000만원 편성, 최대 4만3,000여 개 점포 지원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피해가 발생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경기지역화폐 추가할인 점포들에 대해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역화폐 이용 수수료 지원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의 지역화폐 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고, 할인율 확대로 소비자들의 지역화폐 사용률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방식은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도가 점포에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다. 보통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금액의 0.7%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020년도 1차 추경을 통해 총 10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도내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해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화폐 사용 시 5%~10% 가량의 추가 할인율을 적용하는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점포이며 최대 4만3,000여 개의 점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할인율을 적용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것이며, 일부 업소에서 지역화폐 결제 시 수수료 명목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등의 지역화폐 차별거래 현상을 예방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상승을 이끌고 건전한 거래문화를 정착시켜 골목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화폐팀(031-303-1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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