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태원發 2.3차 감염 부부 확진자가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남동구에 사는 개인택시기사 A(66·남)씨와 부인인 B(67)씨로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9일 이태원 클럽 확진자인 미추홀구 학원강사(102번)를 지난 4일 택시에 태운 접촉력이 재조사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지난 16일 기침 등 증상이 있어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인인 B씨는 지난 12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A씨 확진에 따라 17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접촉자 딸과 손자 등 4명은 현재 주소지인 용인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 조치했다.
시 방역 당국은 A씨 택시 현금결제 승객 파악과 함께 카드결제 승객 143명을 확인, 검체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미추홀구 학원강사 확진자 카드사용내역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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