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에 이어 오는 6월1일부터 QR코드 방문자 방역관리 시스템을 도입, 코로나19 차단 선제적 대응 강화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핸드폰 인증 이외에 이메일 인증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수집된 개인정보는 방역관리로만 사용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 월 이내 자동 삭제된다.
시는 우선 인천문화예술회관, 시립박물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미추홀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 청라국제도서관, 마전도서관, 수봉도서관 등 14개 공공기관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 일부 방문자의 인적사항 허위정보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철저한 관리를 위해 도입하게 됐으며, 향후 복지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자 개인이 방역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준다면 코로나19 방역관리와 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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