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FC남동, K4리그 데뷔전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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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FC남동, K4리그 데뷔전 2:0 완승!!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5.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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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동구]
[사진=남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K4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FC남동은 지난 16일 오후 홈 구장인 남동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파주시민축구단과의 무관중 경기에서 강민규, 유동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FC남동은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얻지 못했으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파주 골문을 향해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 3분 유동규는 파주 왼쪽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슛팅, 아쉽게도 발을 살짝 벗어나 파주를 긴장시키는가 하면, 10분경엔 문준호의 슛은 골키퍼 손을 맞고 빗나갔다.

창단 첫 골은 'K4 새내기' 강민규의 발끝에서 나왔다. 강민규는 후반 22분 파주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골 모서리로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25분경 서준영이 슛팅한 볼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 나오자, 유동규가 강력한 슈팅으로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FC남동 김정재 감독은 "전반은 양팀 모두 측면을 활용 빠른 공격을 구사하는 서로 비슷한 전술에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며 "오늘 승리의 영광을 선수들 뒷바라지에 힘써 준 이강호 구단주와 남동구민에게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펴 FC남동은 오는 23일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 이어, 30일 충주시민축구단과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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