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서구' 확진자 발생...현재 확진자 1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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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서구' 확진자 발생...현재 확진자 107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5.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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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와 서구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남동구 구월2동에 사는 A(29·여)씨와 서구 마전동에 사는 B(22·남)씨로 12일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길병원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8~9일 KTX를 타고 지인과 함께 부산 광안리를 방문했으며 지난 10일 기침증상이 있어 11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2일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A씨는 이태원 등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인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또 B씨는 서구 소속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 4월30일부터 10일까지 휴가 중이며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11시경까지 지인들(타지역 거주)과 함께 서울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다.

8일은 집에 있었고 9일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10일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11일 오후 3시경 검단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12일 오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접촉자인 부모 2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며 가족모임에 함께했던 친척 6명은 해당 지자체에 사실을 통보한 상태다.

방역 당국은 현재 이들 집 등 주변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밀접접촉자 등 역학조사 중이다. 13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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