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미국과 인천항을 잇는 미주직항 서비스인 PS8(Pacific South 8) 노선 현대 커리지(HYUNDAI COURAGE)호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첫 입항했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기존 인천항~미주직항 서비스는 PS1(Pacific South 1)으로 HMM 옛 현대상선이 단독으로 운항했다.
하지만 HMM이 THE 얼라이언스 해운동맹에 가입함에 따라 서비스명을 PS8로 변경, THE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HMM, ONE, 하파그로이드, 양밍라인들과 신규 노선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게 됐다.
PS8 기항지는 인천~상해~광양~부산~LA(롱비치)~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이며, 기존 타코마 기항 대신 오클랜드로 신규 기항한다. 기존 PS1 서비스 대비 운항기간이 3일 단축돼, 화주들의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미주 서비스 활성화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물동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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