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충북 영동 노근리..."6.25 당시 양민 학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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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충북 영동 노근리..."6.25 당시 양민 학살 현장"
  • 최애영 사진기자
  • 승인 2020.05.15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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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들이 피난처로 사용한 쌍굴다리.
피난민들이 피난처로 사용한 쌍굴다리.
쌍굴터널을 지나면 또 다른 현장이 보인다.철길 아래 기총소사의 흔적.
쌍굴터널을 지나면 또 다른 현장이 보인다.철길 아래 기총소사의 흔적.
쌍굴터널 중 한쪽만 찍었음.총알 자국의 흔적.
쌍굴터널 중 한쪽만 찍었음.총알 자국의 흔적.
총알 자국으로 동그라미 혹은 세모로 표시한 자국들.
총알 자국으로 동그라미 혹은 세모로 표시한 자국들.
동그라미 안에 총알 자국이 선명하다.
동그라미 안에 총알 자국이 선명하다.
세월 속에 흔적들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 또 다른 평화가 숨쉬고 있다.
세월 속에 흔적들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 또 다른 평화가 숨쉬고 있다.

충북 영동 노근리의 쌍굴다리는 등록문화제 제 59호로 지정돼 있다.

6.25 전쟁 중 발생한 양민학살사건의 역사 현장이다. 사건의 진상규명과 문화제 보호를 위해서 현장 보존이 매우 중요하므로 임의로 훼손하거나 변형시키는 일이 절대 허용되지 않고 있다.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개요

▲발생일시 : 1950년 7월25일~29일(5 일간 )

▲발생장소 :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일대 (서울기점 225km 지점 )

▲피해인원 : 250 명 ~300 명(추정)

▲사건 경위

▷1950년7월23일 정오 : 영동읍 주곡리마을 소개명령(영동읍 주곡리 주민 →임계리로 피난 )

▷7월25일 저녁 : 영동읍 임계리에 모인 피난민 (임계리 주곡리 타지역 주민) 500~600 명을 미군이 남쪽 (후방 )으로 피난 유도

▷7월25일 야간 : 영동읍 하가리 하천변에서 미군에 의해 피난민 노숙

▷7월26일 정오경 : 군도 21 호선 (당시 4번국도)을 이용 김천방면으로 피난. 서송원리 근방에서 철로로 행로 변경

▷7월26일 정오경 : 미군 비행기 폭격 및 기총 소사로 철로위 피난민 다수 사망

▷7월26일 오후 ~29일 오전 : 노근리 개근철교 (쌍굴)에 피신한 피난민에 대해 미군의 기관총 사격으로 다수의 피난민 사망

▲1999년10월~2000년1월: 한미양국 노근리사건 공동조사

▲2001년1월: 미국 클린턴 대통령 유감 표명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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