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사회복지사 15명 참여, 삼산동, 갈산동, 부평동 행정복지센터 배치...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 관내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안내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6일 구에 따르면 관내 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 15명은 삼산동과 갈산동, 부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구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 작성 안내 및 민원 응대 업무를 맡는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 지원자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및 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정 ▲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정 ▲차상위 수급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는 그 외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은행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 방문 신청은 18일부터 가능하다.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부평구 공무원들이 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회복지 전문가인 우리들이 나서 이웃들을 돕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옥이 부평구 복지정책과장은 “자발적인 지원에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민관이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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