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 4월 27일] 민족화해의 상징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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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 4월 27일] 민족화해의 상징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당선
  • 장석호 기자
  • 승인 2020.04.2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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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넬슨 만델라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1994년 오늘은 넬슨 만델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모든 인종이 참가한 총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날이다.

아파르트헤이트

1948년부터 1991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아파르트헤이트’ 즉 백인과 유색인종을 분리하는 정책이 시행됐었다.

아프리카 국민회의(ANC)로고
아프리카 국민회의(ANC)로고

넬슨 만델라는 대학교 재학 중이던 1944년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에 들어가 청년동맹을 설립하고, 1950년엔 ANC 청년동맹 의장으로 취임했다.

ANC는 반아파르트헤이트운동 즉, 남아공 옛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에 맞서는 투쟁을 목적으로 했다.

파업, 불매운동, 시민불복종운동 등 전통적인 흑인인권운동을 주도했으나 1960년 69명이 학살당한 샤프빌 사건을 계기로 무장투쟁을 위한 움콘트 웨 시즈웨(민족의 창)라고 하는 군사 조직을 만들어 최초의 사령관이 된다.

이로 인해 만델라는 1964년 국가전복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1990년 2월 석방될 때까지 27년간을 복역,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로 부각됐다.

1989년 12월 당시 대통령이었던 프레데리크 빌렘 데 클레르크와 회담을 통해, 1990년 2월 11일 석방된다.

인종차별정책 철폐

감옥에서 풀려난 만델라는 백인정부와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철폐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흑백간의 유혈분쟁을 해소하는 길을 연 만델라는 1993년 12월 10일 데 클레르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넬슨 만델라의 서명
넬슨 만델라의 서명

그후 1994년 4월 남아공화국 최초의 모든 인종이 참가 총선이 실시됐고 ANC가 승리, 넬슨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후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결성해 용서와 화해의 과거사 청산을 실시했다.

저서로는 뉴욕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자유를 향한 긴 여정’이 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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