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섬지역 소상공인 경영자금 15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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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섬지역 소상공인 경영자금 152억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4.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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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옹진군 백령도 등 9곳 섬지역 소상공인에게 152억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신보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옹진군과 협업해 지난 3월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옹진군 섬지역 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했다.

그동안 관광객 급감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수일씩 생업을 포기하고 여객선을 이용해야만 하는 섬지역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은 그림에 떡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이번 이동출장소를 통해 섬지역 435개 업체 소상공인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인천신보 등은 은행에서 직접 섬지역을 방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을 제공할 예정이다.옹진군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당초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3%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고 있다.

조현석(사진) 이사장은 “인천지역으로 나와야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었던 섬지역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보증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032-728-15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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