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광역운송업체에 30억 규모 유류비를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광역운송업체는 시의 재정지원 없이 수입금만으로 운행되는 구조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작년대비 이용객은 48.7%, 수입금은 47.8% 급감했다.
이에 시는 광역운송 10개 업체, 22개 노선, 300대 버스 운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류비를 지원하기로 결정, 실제 운행대수를 파악해 지급액 산정 후 30억 범위 내에서 4월부터 연말까지 50% 이상 유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류비 지원이 광역운송업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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