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올해 첫 지방공무원 시험 평균 경쟁률이 7.8:1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2020년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461명 선발에 11,375명이 지원, 7.8: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시와 8개 구는 1,374명 선발에 10,828명 지원 7.9:1로, 강화군은 24명 선발에 124명이 지원 5.2:1, 옹진군은 63명 선발, 423명 지원해 6.7:1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최고 경쟁률은 시·구 농촌지도사로 5명 모집에 305명이 지원해 61:1을 기록했으며, 가장 인원이 많은 행정 9급은 477명 모집에 5,052명이 지원해 10.6:1 경쟁률로 집계됐다.
20대가 6,454명 56.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702명 32.5%, 40대 1,000명 8.8%, 50대 146명 1.3%, 10대 73명 0.7% 순이며, 남자가 4,788명 42.1%, 여자는 6,587명 57.9%를 차지했다.
이번 필기시험은 오는 6월13일 인천지역 중ㆍ고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시험장소는 6월 3일 인천시 시험정보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10일,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을 거쳐 9월2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정부 지침에 따라 시험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며 “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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