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6여단, 혈액난 해결 위한 ‘릴레이 헌혈’ 실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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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6여단, 혈액난 해결 위한 ‘릴레이 헌혈’ 실시 중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4.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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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육·해·공 합동부대 포함 1000여명 등 참여 장병들 줄이어...
지난달 16일, 헌혈증 907장 기부 이은 두 번째 혈액 나눔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릴레이 헌혈에 참가한 해병대 6여단 장병들이 인천혈액원 간호사 [사진제공=해병대 6여단 공보실]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릴레이 헌혈에 참가한 해병대 6여단 장병들이 인천혈액원 간호사 [사진제공=해병대 6여단 공보실]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군을 수호하는 해병대 6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 혈액수급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릴레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9일 부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하에 코로나19 도내 유입 방지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방역을 실시한 가운데 헌혈을 하고있다.

해병대 6여단 군무원 및 전 장병과 도내 합동작전부대 장병 등 1000여명 함께 동참 약 40만ml의 나눔 혈액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부대는 지난달 3일부터 코로나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백령도서군에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놀이터 등에 계속적으로 방역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6일에는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전개 907장의 헌혈증을 전달하는 등 국민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어 모범을 받고있다.

헌혈에 첫 참여한 이재봉 소위(학군65기)는 “전국에서 많은분들이 헌혈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여전히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서북도서 사수와 더불어 헌혈로 국민을 지키는 일에도 해병대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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