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기농 생리대 제품 제각각...기준없어 소비자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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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기농 생리대 제품 제각각...기준없어 소비자 혼선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4.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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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리프스 연구소...탑시트 흡수체 날개 3가지 충족 기준 밝혀 주목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생리대 전 성분 표시제'가 2018년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에 대한 기준이 명확치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리대의 구성은 커버 흡수층 방수층으로 이뤄져 있으나 기존 친환경 생리대는 주로 커버와 흡수체 2곳에만 유기농이 적용되고 있다.

이와관련, '오드리선 TFC 더불코어' 유기농 생리대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이 최근 '오드리리프스 호주 연구소'를 통해 온전한 유기농 천연 생리대라면 방수층을 제외한 탑시트커버, 흡수체 이외에 샘 날개방지 부분까지 유기농 천연성분이 적용돼야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에 따르면 생리대 제품개발을 위해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을 모니터링,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중점적으로 분석, 문제점을 찾아 제품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된 불만사항은 ▲저조한 흡수력 ▲안전하지 않은 표백처리 ▲뻣뻣한 착용감 ▲부드럽지않은 피부 촉감 ▲나쁜 통기성 등 주로 5가지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따라 한국과 호주에서 오드리선 TCF 코어 생리대 개발전담팀을 구성, 호주에서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3월 한국 프랑스 호주 미국에서 'TCF 더불코어(유기농+천연펄프로 이루어진 2중 흡수)특허를 출원했다. 한국에서는 특허로 등록돼 생산과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 제품은 독일 더마테스트의 피부 안전성 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하고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등 유해 물질과 자일렌,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 12종에 대한 미검출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호주연구소 오드리리프스측은 밝혔다.

오드리리프스 호주연구소 리건 톰슨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생리에서 가장 큰 화두는 안전성”이라며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는 유기농 자연주의 소재, 뛰어난 흡수력, TCF 처리공정까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가장 진화된 유기농 생리대”라고 말했다.

호주 오드리리프스 연구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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