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생활분쟁 조정하는 ‘이웃소통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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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생활분쟁 조정하는 ‘이웃소통방’ 운영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4.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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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갈등관리힐링센터(부평숲 인천나비공원3층), 7일부터 시범 운영
지난해 5월 주민조정가들로 구성된 '마을갈등조정단'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지난해 5월 주민조정가들로 구성된 '마을갈등조정단'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7일부터 이웃 간 생활분쟁을 조정하는 ‘이웃소통방’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갈등과 ▲층간소음 ▲반려동물 ▲쓰레기 ▲주차 ▲흡연 ▲누수 등 ‘6대 생활분쟁’에 대해 제3의 중립적 주민조정가가 직접나서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갈등 조정과 관련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구에선 지난해 5월부터 전문교육 50시간 이상을 받은 주민조정가들과 ‘마을갈등조정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이번 이웃소통방은 부평구 갈등관리힐링센터(부평숲 인천나비공원 3층)에서 운영을 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온라인(http://www.icbp.go.kr/mediation/)접수와 전화상담(☎032-509-8828)으로 실시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 이웃소통방은 이웃 간 소통문화 확산과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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