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의료원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인 A(34·남)씨는 서구 청라3동에 살고 있으며 설사, 구토, 37.7도 발열 증상에 따라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3월23~29일 허리 시술로 병가 후, 3월30일부터 출근해 지난 2일까지 의료원 지하 1층 재활치료실에서 근무했다.
인천의료원은 밀접 접촉한 직원 및 지하 1층 직원 11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보건환경연구원에 전수검사를 의뢰했고 5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판정, 현재 전원 자가격리 중이며, 재활치료실은 폐쇄했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의료인력 중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대량발생, 병상 운영이 불가한 경우, 입원중인 확진자는 타 전담병원으로 분산 이동시킬 계획이다.
인천의료원에는 원장 1명, 의사 41명, 간호사 216명 등 총 459명이 근무 중이며 현재 51명 코로나19 환자가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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