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에 마스크 3만매 긴급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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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에 마스크 3만매 긴급 배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4.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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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종사자들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3만 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사는 하역현장 항운노조원과 부두시설 보안·경비인력, 선사, 항만연관사업체 등에 2만 매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인천항은 365일 24시간 쉼없이 운영되는 최일선 경제현장으로, 외국 선원과 해외 항만을 거쳐 입항하는 선박, 화물, 사람에 대한 접촉빈도가 높은 곳이다.

이에 공사는 인천항 여객선사와 화물선사, 내항·남항·북항·신항 부두 및 터미널 운영사, 물류업계 종사자, 경비·보안·시설관리 인력 등 인천항을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최준욱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가진 공동체의 기업시민으로써, 항만가족은 물론 인천 지역사회 대소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성장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현재 직원 30%를 신국제여객터미널과 갑문운영동으로 분산 배치했고, 본사와 외부 사무실 직원간 왕래를 일절 금지, 상호감염으로 인한 사업장이 폐쇄되는 비상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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