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등 3명 코로나19 '양성'...총 확진자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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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등 3명 코로나19 '양성'...총 확진자 70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4.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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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 등에서 추가 코로나19 여성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서구에 사는 옹진군 공무원 A(58)씨와 남동구에 사는 B(56)씨, 연수구에 사는 호주인 C(38)씨 등으로 3월31일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1일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잠정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지난 22일과 24일 어머니 간병차 방문했으며 지난 24~26일 동구 한 장례식장에서 모친상을 치르고 26~30일까지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기침,몸살 등 증상으로 옹진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후 양성판정을 받게 됐으며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장례식장 접촉자 11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B씨는 지난 9~26일까지 딸과 함께 미국 뉴욕과 맨하탄을 여행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여행 중 몸살 증상이 있었으며 27일은 남동구 본인 사업장에서 근무했고 28~29일은 집에서 생활, 30일 시흥 모 사업장에 남편과 방문 후 남동구 본인 사업장으로 돌아왔다.

31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B씨는 양성, 딸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B씨는 인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며, 접촉자 남편과 아들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7~16일 스위스 국제회의 참석 확진자와 동행한 호주인 C씨는 지난 17일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 31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

1일 오전 8시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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