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곳곳 해외 입국자 '양성'...총 확진자 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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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곳곳 해외 입국자 '양성'...총 확진자 67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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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에서 해외 입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5명으로 미추홀구 1명, 중구 2명, 남동구 2명으로 30일 각 지역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에 사는 50대 여성 확진자는 미국 뉴욕 거주자로 지난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30일 양성판정을, 중구 40대 여성 확진자는 어린이집 교사로 확진자 접촉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 중 30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

또 중구 70대 남성 확진자는 미국인으로 지난 27일 멕시코, LA 경유 인천공항으로 입국, 중구 한 호텔에서 생활 중 기침 등 증상으로 인천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동구에 사는 20대 여성 확진자는 2018년 6월부터 지난 3일까지 영국 런던에 거주했으며, 3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검체 검사 후 양성판정을,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 28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유학 중인 20대 여성 확진자는 29일 시애틀 경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발열 증상으로 30일 검체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31일 미추홀구에서 30대 남성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확진자 접촉자로 기침 증상으로 30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결과 31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접촉자 부모 2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31일 오전 9시 현재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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