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업무추진비 등 6천5백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다.

시의회 외빈초청여비와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6개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등 업무추진비, 의원역량개발비 등 총 6천5백만 원을 반납하게 된다.

이용범 의장은 “이번 반납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연수 경비 등 타 예산 추가 삭감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17일 대국․경북 지역에도 인천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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