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가 남동산단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상주차장 설치 등 도로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국비 3억 원 등 총 사업비 6억 원을 투입, 논현고잔로 남동타워부근~면허시험장3거리 1.8km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를 철거하고 188면 노상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설치 외에도 U턴 차로를 추가 2곳 설치하고 3곳 버스승강장을 정비, 일명 ‘테라스형 버스정차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항시 불법 주정차 공간으로 이용돼 자전거 전용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주차장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 발생했던 곳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에도 폐지토록 돼 있던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이번에 적극 추진하게 됐다”면서 “남동산단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