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19대 20대 총선에서 격돌
지금은 같은 당에서 다른 선거구에 출마
지금은 같은 당에서 다른 선거구에 출마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두 번의 총선에서 서로 적수였던 두 후보가 지난 27일 이번에 서로 선거승리를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미래통합당 정유섭(인천부평갑) 후보와 문병호(서울영등포갑) 후보.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지역구에서 서로 맞붙었던 두 후보는 문 후보가 지역구를 영등포갑으로 옮기면서 서로 응원하는 영상메세지를 유권자들에게 띄웠다.
19대는 민주당 문병호 의원, 20대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문 후보는 “지금은 두 후보 모두 미래통합당에서 한솥밥을 먹게됐다”며 “정유섭 후보를 지원해 드리고 저도 지원받으려고 응원영상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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