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오는 3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반영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긴급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 노태손 운영위원장은 “당초 5월에 열기로 한 임시회에서 첫 번째 추경을 심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2개 월 앞당겨 긴급추경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시회에서 심의할 추경 안에는 시 정부에서 제출한 코로나19 대응 긴급생활지원 패키지 1천326억 원 증액, 코로나피해 맞춤형 긴급 지원 2천252억 원 증액, 그 외 경제지원대책 158억 원, 시교육청 유·초등 긴급돌봄 및 학사일정 조정에 따른 지원 등 238억 원 증액 예산이 담겨있다.
이용범 의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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