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모바일 사전 문진’ 시행…병원 내 코로나19 전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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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모바일 사전 문진’ 시행…병원 내 코로나19 전파 차단
  • 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3.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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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사전 문진을 시작했다.(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모바일 사전 문진'을 통해 병원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고 있다. 시행결과 이용자가 하루평균 6000명을 넘어섰다.

세브란스병원은 병원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사전 문진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61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세브란스병원에 출입하는 방문객은 병원 출입구에서 종이 문진료를 작성 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좁은 출입구 근처에서 줄을 서는 과정에서 방문객이 몰리고 혼잡한 상황이 발생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러한 출입구 혼잡도를 낮추고 병원 내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사전 문진을 시작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다음날인 13일부터 시작했다. 당일 외래진료 및 검사가 예약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당일 오전 6시경에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모바일 사전 문진’을 보내는 방식이다.

시행 첫날인 12일부터 19일까지(토, 일 제외) 모바일 사전문진에 참여한 방문객들을 파악한 결과 12일 첫날에 6427명이 참여했으며, 하루 평균 6136명이 응답했다.

모바일 사전 문진표를 통해 외국 방문력, 확진자 발생 지역 및 시설 방문 경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문제가 없다면 ‘검은색 QR코드’가 생성되며 정상 출입이 가능하다.

문제가 있을 경우 ‘붉은색 QR코드’가 생성돼, 병원 출입구에서 추가로 사전 문진을 받아, 안심진료소로 이동하거나, 출입이 제한된다.

모바일로 사전 문진 작성이 어렵거나, 안내 받지 못한 경우 병원 출입구에서 기존의 종이 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모바일 사전 문진을 통해, 줄을 서서 하는 문진 과정에서 환자-환자 간, 환자-직원 간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가정에서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면서 문진을 할 수 있기에 문진 정확성도 올라가 병원 내 감염 전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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