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 무의 본격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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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 무의 본격개발 속도낸다.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3.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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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환경영행평가등 절차 서두르기로

인천경제청은 용유 오션뷰, 무의 LK,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사업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올해 안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수립을 마무리하는 등 용유·무의 지역 내 해양문화·관광·레저사업 활성화와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션뷰가 중구 을왕동 산 70-1일대에 콘도 등을 짓는 ‘용유 오션뷰’ 개발과 관련, 그동안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자연환경 보존 차원에서 제시됐던 대로 개발 가용면적을 축소해 오는 4월 중 한강유역환경청과 재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 무의동 산 349-1일대에 컨벤션·콘도 등을 건립하는 ‘무의LK’개발도 환경영향평가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반영해 원형 보존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면적을 축소해 올해 안에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쏠레어코리아(주)가 실미도 해수욕장에 세계 최상위 수준의 레저·휴양 지향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사업은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후, 오는 8월 실시계획 승인신청,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과 연계한 용유·무의지역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9월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국토연구원과 함께 착수했으며, 올 12월 완료를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카지노 복합 리조트 등 주변 시설 등과 연계 개발하는 마스터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레저 기본구상 △경제자유구역과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 방안 △융·복합 해양문화 스마트시티 조성,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과 관련한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방안 등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발전 전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에서는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본격 나선다. 용유지역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총 300여억 원이 투입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 착수할 계획이다.

무의도 리조트 사업 조감도
무의도 리조트 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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