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원 평균재산 7억1천4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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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구의원 평균재산 7억1천4백만 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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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군·구의원 117명 재산내역 변동사항 공개
민윤홍 계양구의원 56억2천만원 가장 많아...박남춘 시장 26억2천만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군·구의원 평균 재산은 7억1천4백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가 26일 지역 군·구의원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시보를 통해 공개, 재산공개 대상인 117명 평균 재산은 7억1천4백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 대상인 117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의원은 민윤홍 계양구의원으로 전년 대비 1억2천만 원이 증가한 56억2천만 원을 기록했고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53억 원, 김익선 미추홀구의원 42억4천만 원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78명 66.7%, 감소는 39명 33.3%로, 주요 증감 사유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부동산 매매, 급여저축 등이며, 감소 요인은 대출 증가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김환연 부평구의원으로, 전년도에 신고한 재산은 건물분양 등으로 인한 채무 등 –4억7천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8억3천만 원이 증가한 3억6천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은 박향초 미추홀구의원으로 전년도보다 13억8천만 원이 줄어든 31억6천만 원을 신고, 부동산평가면적 변동에 따른 신탁예탁금이 감소했다.

관보에 고시한 시 고위직은 51명으로 평균 재산은 8억4천만 원으로 박남춘 시장이 26억2천만 원을 신고, 전년대비 6천5백만 원이 증가했고 보유주택과 예금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원은 3억2천8백만 원을 신고, 전년대비 4백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군수·구청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유천호 강화군수로 16억9천만원을 신고, 전년 신고대비 3억4천원 증가했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심사 후,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 경중에 따라 경고 및 과태료부과 등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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