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향한 연예계 분노 지속…SNS 팔로우에 "소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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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향한 연예계 분노 지속…SNS 팔로우에 "소름"까지
  • 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3.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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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착취 영상 공유방인 속칭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의 신상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예계의 분노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이 팔로우를 한 연예인들은 큰 불쾌감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1일 가수 백예린은 '박사방'과 가입자의 신상 공개를 청원하는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하연수 문가영 등도 성 착취물 등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시초 격인 'n번방'을 비롯해 '박사방'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게시글을 SNS에 공유하며 분노심을 드러냈다.

걸스데이 혜리, 배우 이다인, 정려원, 이유비, 엑소 백현, 2PM 멤버 겸 연기자 준호, 래퍼 딘딘 등도 '텔레그램 박사방 및 n번방' 사건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특히 배우 손수현은 SNS에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을 언급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년 이딴 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 26만여 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진짜 심한 말 나온다"라고 분노심을 드러내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분노는 24일까지도 이어졌다. 이날 김윤아는 자신의 SNS에 "2020년입니다.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N번방_이용자_전원_신상공개 원합니다. 아직도 이런 천인공노할 범죄 행위가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다니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옥주현도 이날 "아동 성착취로 돈 버는 바퀴벌레들이 너무나 많은 건 바퀴벌레들 박멸을 시킬 수 없는 '법'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나라도 태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태형을 두고 '잔인하고 몰상식한'이란 표현도 하던데 잔인무도하고 상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낸 일들에는 능지처참이 안되면 최소 그 정도부터 시작해야지"라고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비투비의 프니엘과 빅스의 레오, 카드의 비엠, 남태현 등도 해당 사건에 분노하며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게시글을 SNS에 남겼다.

 

 

 

 

 

 

 


이 와중에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도 공개됐다. 또한 해당 계정이 여러 연예인들의 SNS 계정을 팔로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자신의 계정을 팔로우한 것을 뒤늦게 안 연예인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모모랜드 출신 연우는 24일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자신의 SNS를 팔로우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한 팬의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내용을 캡처하면서 "걱정마세요. 차단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탤런트 김하영도 해당 계정이 자신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소름이 돋네요!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랍니다"라고 분노했다.

신아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제자에게 연락이 왔다. N번방 운영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으니 얼른 차단하라고 해 들어가 봤더니 진짜였다"며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나는 그 사람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고 미치도록 싫은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은 어떨까"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토할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이다인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을 차단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박사방 사건'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비공개 대화방인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고 이 안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이 촬영, 공유된 사건이다. 경찰은 이 대화방을 운영한 일명 '박사' 조주빈을 수사 중이다. 이와 함께 성 착취물 등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시초 격인 'n번방'과 관련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여성단체 등에 따르면 'n번방'은 '갓갓'이라는 인물에 의해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 2월 '갓갓'으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의 A씨는 지난해 9월 붙잡혀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사방 및 n번방'에 가입해 영상을 공유한 가입자들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국민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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