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럽발 확진자 3명 발생...총 확진자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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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럽발 확진자 3명 발생...총 확진자 42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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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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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럽에서 입국한 인천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3명으로 연수구에 사는 A(31·남)씨와 B(21·여)씨 또 부평구에 사는 C(53·남)씨이며, 이들은 23일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학교을 졸업, 19~20일 독일에서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입국했고 부모님 차로 연수구 집으로 귀가했다. 22일부터 기침 등 증상에 있어 23일 인천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현재 A씨 부모 2명은 자가격리 후 검사 중이다.   

B씨는 지난 21일 독일서 카타르 경유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이날 공항 검역소 검체 채취 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 중 2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커뮤니티 모임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지난 17~19일 뉴욕 방문 후 20일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23일 발열 증상이 있어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와 C씨는 인천의료원에 B씨는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

B씨 인천공항 검역소 분류에 따라 23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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