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 코로나19 특별성금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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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 코로나19 특별성금 1억원 기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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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단이 23일 코로나19 특별성금 1억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인천교구 정신철 주교는 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 및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교구 사제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총 2억 원을 모금, 1억 원은 이날 인천에, 1억 원은 대구교구를 통해 대구지역에 전달했다.

정신철 주교는 “금액이 많지 않지만 가톨릭교회 신부들이 함께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곳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봉헌했다”고 전했다.

인천교구의 이번 성금 모금은 한 신부의 ‘성무활동비 반을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곳에 도와주면 좋겠다’는 말에 따라 인천교구 354명 모든 신부들이 함께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교구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심각단계 직후, 모든 성당이 신자들과 함께 미사와 모임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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