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음압형) '인천공항 검역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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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음압형) '인천공항 검역소 지원'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3.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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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외입국자 확진자 늘어나... 역유입 방지 차원, 긴급지원 판단..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인천공항 제1터미널(1개)과 제2터미널(2개) 총 3개설치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사진=경기도]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역유입 방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 음압형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3개소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인천국제공항 검역소가 이동형 선별진료시설을 요청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1개소와 제2터미널에 2개소 등 총 3개소를 지난 22일 설치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이동형 선별진료 시설은 가로 3m, 세로 9m, 높이 2.6m 크기의 컨테이너이며 검체채취와 의료진 진료가 가능한 3개 공간,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객담채취를 할 수 있는 전용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멸균과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별검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검사자의 2차 감염 예방과 검체 채취 중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1일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긴급 대여 협조요청이 왔다”면서 “경기 지역에서도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별진료용 컨테이너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수원월드컵경기장 4주차장에 5개 ▲경기도청 북부청사 주차장에 5개 등 총 10개의 선별진료용 컨테이너를 설치 운영 하였다. 앞으로 남부에 3개, 북부청사에 3개 등 6개의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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