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지역 산업단지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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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지역 산업단지 발전방안 모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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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 인천지역 산업단지 현황 및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가 17일 인천지역 산업단지 현황 및 발전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먼저 강사로 초청된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장은 “인천지역 산업단지는 도심의 급속한 팽창과 함께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 인프라 노후화, 토지이용 과밀화, 주차난 심화, 근로자 문화․복지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신성장 업종고도화를 통한 인프라 혁신으로 스마트산단 조성을 추진하는 등 2030년까지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는 “산업단지 현황에 대한 문제인식을 보다 다각화할 필요가 있으며, 인천 산업단지의 노후화, 영세화, 임차화, 하청화 문제뿐만 아니라 단지 내 공급망 훼손과 인적환경 악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 강구가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래 시의원은 세미나 후 “참석자들이 한국산업단지 인천본부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구조고도화 사업, 스마트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토론을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는 인천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을 시의회 차원의 분석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결성한 단체다.

이번 세미나에는 건설교통위원회 안병배 부의장, 기획행정위원회 노태손·손민호 시의원, 산업경제위원회 김희철 위원장과 김병기·강원모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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