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 3월 16일] 프랑스군 6.25 참전기념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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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 3월 16일] 프랑스군 6.25 참전기념비 건립
  • 장석호 기자
  • 승인 2020.03.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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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대기지
프랑스 대대기지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한국전쟁에 참여한 프랑스군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대대의  한국전쟁 참전기념비가 경기도 수원시에 세워졌다.

이 기념비는 1989년 3월 16일 북수원 인터체인지에서 의왕시로 가는 길목에 건립됐다.

유엔군 프랑스 대대 문장
유엔군 프랑스 대대 문장

프랑스는 6.25 전쟁 당시 1개 대대 규모의 육군을 파견했다.

미 2사단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는 1951년 1월 1일, 북한 5군단의 신정공세 저지를 위해 강원도 횡성 북쪽 전투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실전에 투입됐다.

이후 프랑스 대대는 주로 중부 전선에서 고지전에 투입되어 격전을 치렀으며, 특히 지평리 전투가 유명하다.

이 전투는 2월 11일 지평리에 고립된 미 2사단 23연대와 프랑스 대대가 3일간 계속된 중국군의 포위 공격을 저지하고 지평리를 사수하여, 중국군의 의도를 분쇄한 전투였다.

참전기념비는 한국에 파병된 뒤 가장 처음으로 숙영지를 건설한 곳이 수원이라는 이유로 수원에 세워졌다.

한편, 프랑스 대대는 한국전쟁에 연인원 3,400명이 참전하여 전사 262명, 부상 1,008명의 손실을 입었다.

비문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 있다.

“불가능이 없다는 신념을 가진 나폴레옹의 후예들! 세계의 평화와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몸 바친 262명의 고귀한 이름위에 영세 무궁토록 영광있으라”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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