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13일부터 4월12일까지 감축 운항하기로 결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덕적 항로 차도선이 주 4회 감축 운항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13일부터 4월12일까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인천∼덕적 항로를 운항중인 차도선(코리아익스프레스카훼리)에 대해 감축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덕적 항로는 여객선 2척이 매일 3항차 운항중이나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이용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60%수준으로 급감한 상태다.
선사는 여객운임 손실 등 경영상 애로로 2척 중 1척인 차도선에 대한 감축운항을 요청, 지자체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감축운항에 동의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1개 월 간 인천∼덕적 차도선에 한해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 화, 목, 토, 일요일 등으로 감축 운항하게 됐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수시로 선사·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상교통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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