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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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 펼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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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구]
[자료=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코로나19와 관련,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항만) 내 공장등록이 돼 있는 업체는 마스크를 생산할 수 없는 업체임에도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

이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해야 하지만, 서구는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비상시국임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기로 했다.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및 국무총리 지시사항에 따라 국무조정실 적극행정전담 부서 지원위원회와 인천시 사전컨설팅 지원을 받아 도시관리계획(항만) 내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서구는 규제 개선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현재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치되면 2개 월 이내 마스크 생산을 자진 중단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이 공장은 하루 2만 매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서구는 공장을 대상으로 우선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진행, 이전하기로 하고 대상지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적극행정을 구현함으로써 마스크 수급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서구 공무원의 전 역량을 동원,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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