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긴급돌봄비상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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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긴급돌봄비상대응체계 구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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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유치원 경영난 대응에 나섰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 340곳에 긴급돌봄을 운영 중(참여 유아수 3,827명(70.3%))이며 시간은 오후 7시까지 확대했고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와 돌봄인력 1인 당 약 8천 원 중식비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원장 책임하에 교사와 방과후 과정 강사가 협업, 돌봄을 운영함으로써 효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했다.

또 개학연기 확대로 유아학비시스템 미등록 사례가 증가하는 등 사립유치원 경영난이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유아학비 및 학급운영비를 3월 중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유아학비는 학부모가 유아학비지원시스템을 통해 등록한 후 유치원에서 청구할 시 지원이 가능했으나, 지난해 기준 3~4월 분을 우선 지원하고 정산하게 된다.

학급운영비도 당초 4월 예정된 지원 시기를 앞당겨 3월 중 우선 지원, 교원급여 지급 등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통학차량 운행에 대한 학부모 요구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차단과 관련, 당초 목적과 취지를 고려, 현시점에서는 운행을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관용이 절실하다”면서 “지원된 방역물품은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교직원과 유아들에게 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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